‘신인왕’ 임성재, PGA투어 2020년 주목해야할 30명에 선정

뉴스1

입력 2019-12-17 13:51 수정 2019-1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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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KPGA 제공) 2019.12.10/뉴스1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0년 주목해야할 선수 중 한 명으로 한국의 임성재를 꼽았다.

PGA투어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주목해야할 선수 30명을 발표했다. 임성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지난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번, 톱25에 16번 이름을 올리면서 신인왕을 차지했다”며 “그럼에도 수차례 캐디를 교체한 것은 임성재가 얼마나 승리하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재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에서 우승도 차지했고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했고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며 “임성재의 PGA투어 첫 우승은 조만간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 보유자 우즈에 대해서는 “우즈는 12월 만 44세가 되고 신체적으로 과거에 할 수 있던 것을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 13개월 간 3승을 올렸고 허리와 왼쪽 무릎도 괜찮아 보인다. 건강한 상태라면 경기력은 문제가 없다”며 2020시즌 활약을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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