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LG, 미래 고객 청소년들의 꿈과 건강 지킴이로 나서

동아일보

입력 2019-12-16 03:00:00 수정 2019-12-16 0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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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 강화


LG, 공기 관련 제품 및 기술 결집해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 보호 나서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LG는 1월부터 262개 전국 모든 아동사회복지생활시설에 공기청정기 3100여 대와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 AI 스피커 등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하고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어 최근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LG전자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 공급을 완료했고, 향후 3년간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와 애프터서비스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220억 원에 달한다. 이는 3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일에 기업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뜻이 모아진 데 따른 것이다.

LG가 지원한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기도 파주시 문산동초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LG의 이번 무상 공급으로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동초등학교는 9월 LG전자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33대를 공급받았다. 문산동초등학교의 전체 학급 수는 총 32학급으로, LG의 공기청정기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수 있었다.

LG는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기정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국 168개 초등학교, 124개 중학교, 91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 수련원 등 청소년 공공시설 등에 총 1만100대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전국 학교에 보급할 공기청정기 생산을 위해 창원 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도 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은 성인보다 호흡량이 더 많아 고농도 미세먼지가 높은 날 공기청정시설이 없는 실내에서 생활할 경우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는 등 신체기관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LG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주는 LG 유플러스의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스피커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4차산업 관련 기술을 교실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기증으로 25년간 저신장 아동 1500여 명의 ‘키’뿐 아니라 ‘꿈’도 키워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이문호 LG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가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A 군(11)은 프로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136cm의 작은 키로 고민이 많았다.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2년간 지원받아 156cm로 20cm 성장한 A 군은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 끝에 유명 프로 유소년축구단과 입단 계약을 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 체조선수를 꿈꾸는 B 군(17) 역시 2년간 유트로핀 지원으로 키가 137cm에서 153cm로 16cm 성장했다. 전국 중고교 체조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만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C 군(22)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유트로핀을 지원받아 총 14cm 성장했다.

“어릴 때 키가 너무 작아 좋아하는 야구장에 갔을 때도,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도 시야가 낮아서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 적도 많고 위축되기도 했다”는 C 군은 키가 평소보다 많이 자라면서 점차 생활에 활력을 찾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도 하는 등 다양한 꿈에 도전하다 현재는 제과제빵 자격증에 도전하며 제빵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LG는 25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으로 ‘프로 축구선수’, ‘체조선수’ ‘제빵사’ 등 저신장 아동의 키뿐 아니라 꿈도 함께 키우고 있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이문호)은 7월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26명의 저신장 아동에게 10억 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키로 했다. 이 가운데 34명은 추가 치료로 키가 더 자랄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원을 받는다.

LG는 1995년부터 25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 아동 총 1571명을 지원해왔다.

유트로핀을 지원받은 아동은 연평균 8cm, 최대 20cm까지 성장했다. 저신장아동이 통상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유트로핀을 지원받고 키와 함께 꿈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사례도 소개했다. D 군(13)은 유트로핀을 지원받아 키가 130cm에서 150cm로 20cm 성장했다.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A 군은 열심히 공부해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또 소방관이 꿈이었지만 작은 키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어려울까 봐 꿈을 포기하려 했던 E 군(11)은 유트로핀을 지원받아 키가 9cm 성장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LG, 융복합 교육으로 청소년 창의인재 육성에도 앞장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중 학생들이 ‘코딩 지니어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코딩 실습을 하는 모습.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과학 및 언어 분야에서 유수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LG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중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 및 KAIST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언어인재과정과 과학인재과정으로 구성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한국외국어대, KAIST 교수진의 온오프라인 정규수업을 받는다.

언어인재과정은 중국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 언어권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며, 글로벌 캠프, 해당 언어권 국가 현지 연수 등 폭 넓고 깊이 있는 이중언어구사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하고 있다. 과학인재과정은 물리 화학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실습교육과 방학 캠프, 국제과학경진대회 참가 등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LG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보다 친근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멘토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선택, 공부방법, 고민거리 등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G는 ‘LG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통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 개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3100여 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LG는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청소년 인재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보육원, 영·유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최신 IT 시설을 설치해 첨단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IT 발전소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에 경북 김천시에 1호 ‘IT 발전소’를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 50개소와 중국 광저우 등 해외에서 4개소의 IT 발전소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예능 및 이공계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11월 26일 100여 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모인 ‘IT 축제의 장’ 열었다.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별도 기금으로 운영되는 ‘영재 청소년 육성 사업’은 영재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훈련비, 교재비, 대회 참가비 등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청소년들이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등의 성과를 내며 자신의 꿈을 향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LG CNS는 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맞춰 청소년들의 IT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인 ‘코딩 지니어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60개 학교 7500여 명의 중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또 7월에는 ‘코딩 지니어스’에서 재능을 보인 중학생 30명을 선발해 3박 4일간 합숙하며 집중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IT드림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 CNS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레고 자동차를 움직여 자율주행차 기능을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하고, 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도로와 버스 정류장 등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를 통해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꿈도 키워주고 있다. IT 챌린지는 정보 격차 해소와 함께 취업과 창업 등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2011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문서작업과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는 개인전과 국가별 팀이 포스터 디자인, 게임 창작을 겨루는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1월 부산에서 20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영상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영상촬영 및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 챌린지’ △코딩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 조립 및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에이티브 챌린지’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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