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기업인 경제협력 소통 나서…최태원·정의선 등 참석
뉴시스
입력 2019-12-04 17:07 수정 2019-12-04 17:07
대한상의, 5일 '제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개최
한국과 중국 재계의 주요 기업인들이 서울에 모여 양국의 경제 협력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1회 기업인 대화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보호주의 반대, 경제자유화, 기술교류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무역·투자·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제평화·경제자유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기업인 대화에서도 민간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양국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행사에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쩡 페이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이사장이 개회사에 나선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맡으며 진옌광 주한중국부대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한다.
참석자 중 최태원 회장은 박용만 회장과 함께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당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서, ‘중국통’인 최 회장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교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측에서는 쩡 페이옌 위원장, 져우 쯔쉐 중심국제집성전로 회장, 쥐 웨이민 투자유한책임공사 사장, 쑨 인환 이다그룹 회장, 챠오 야오펑 중국석유화공그룹 부사장, 가오 홍빙 알리바바 부회장 등 15명이 자리한다. 중국 측 위원들은 기업인 대화에 앞서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도 면담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한국과 중국 재계의 주요 기업인들이 서울에 모여 양국의 경제 협력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1회 기업인 대화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보호주의 반대, 경제자유화, 기술교류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무역·투자·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제평화·경제자유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기업인 대화에서도 민간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양국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행사에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쩡 페이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이사장이 개회사에 나선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맡으며 진옌광 주한중국부대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한다.
참석자 중 최태원 회장은 박용만 회장과 함께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당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서, ‘중국통’인 최 회장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교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측에서는 쩡 페이옌 위원장, 져우 쯔쉐 중심국제집성전로 회장, 쥐 웨이민 투자유한책임공사 사장, 쑨 인환 이다그룹 회장, 챠오 야오펑 중국석유화공그룹 부사장, 가오 홍빙 알리바바 부회장 등 15명이 자리한다. 중국 측 위원들은 기업인 대화에 앞서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도 면담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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