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 AI 전문 교육과정 개설
김도형 기자
입력 2019-12-04 03:00 수정 2019-12-04 08:51
[카 &테크]전문가-전략-심화 3개 과정
“국내 첫 전사적 활용 프로그램 도입”
현대모비스는 3일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AI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개설된 이 교육과정은 △AI 전문가 양성 과정 △AI 전략 과정 △AI 심화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발된 직원 16명은 5개월간 파견 교육을 받게 된다. 2개월간 외부에서 교육을 받고 3개월은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한다. 교육 과정은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이론, 데이터 처리와 분석 실습 등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직원들이 실무에서 AI를 활용해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 1회 열리는 AI 전략 과정은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를 적용한 제조 프로세스 혁신과 AI와 빅데이터가 가져올 디지털 전환 등이 중심이다. AI 심화 과정은 3개월 온라인 코스로, 코딩 스킬 향상과 머신러닝 강의 등으로 이뤄진다. 팀당 1명 수준인 일반 직원 340여 명이 교육 대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일부 연구소와 생산, 물류 현장에 AI를 도입해서 소프트웨어를 검증하거나 품질 불량을 찾아낸 사례는 있었지만 전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국내 첫 전사적 활용 프로그램 도입”
현대모비스는 3일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AI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개설된 이 교육과정은 △AI 전문가 양성 과정 △AI 전략 과정 △AI 심화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발된 직원 16명은 5개월간 파견 교육을 받게 된다. 2개월간 외부에서 교육을 받고 3개월은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한다. 교육 과정은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이론, 데이터 처리와 분석 실습 등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직원들이 실무에서 AI를 활용해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 1회 열리는 AI 전략 과정은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를 적용한 제조 프로세스 혁신과 AI와 빅데이터가 가져올 디지털 전환 등이 중심이다. AI 심화 과정은 3개월 온라인 코스로, 코딩 스킬 향상과 머신러닝 강의 등으로 이뤄진다. 팀당 1명 수준인 일반 직원 340여 명이 교육 대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일부 연구소와 생산, 물류 현장에 AI를 도입해서 소프트웨어를 검증하거나 품질 불량을 찾아낸 사례는 있었지만 전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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