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스마트건설 2000억 투자…‘1조 가치’ 유니콘기업 육성”

뉴스1

입력 2019-11-27 10:35 수정 2019-11-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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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년간 스마트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사업에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27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내년부터 6년간 2000억원을 투자하고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활용도 확대해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하는 턴키사업을 내년 중에 발주하고 건축정보모델(BIM)의 공공 건설 현장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싹기업의 지원을 위해선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을 2배 이상 늘리고 2400억원 규모로 ‘국토교통 기술금융 펀드’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건설 선진국들은 앞 다퉈 스마트 건설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미리 엿보고 이를 통해 우리 스마트 건설기업 중에도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스마트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엔 건설분야 7개 공공기관과 약 240여개 기업들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7개의 분야별 전문포럼과 기업 투자설명회와 기술이전 지원행사와 채용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정병국 의원, 캄보디아 공공교통부 차관과 7개 공공기관과 18개 학·협회와 기업 대표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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