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태평 아이파크, 최고 75.89대 1 경쟁률 기록
동아경제
입력 2019-11-18 16:49 수정 2019-11-18 16:57
수요자들 대거 몰린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주 태평 아이파크’ 견본주택 모습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3~5일 정당 계약 진행
전주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이달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해 평균 18.2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한 ‘전주 태평 아이파크’까지 올해 분양한 7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에 마감한 것.
특히, 전주 태평 아이파크 전용 84㎡A타입에는 올해 전주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주택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154세대 모집에 무려 1만1,687개의 청약통장이 쓰여 75.8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인기 요인에 대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리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 주변 개발사업으로 기대할 수 있는 미래가치까지 갖췄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전주 완산구 평화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여·25)는 “견본주택 방문 당시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민하지 않고 청약통장을 썼다”며 “경쟁률이 너무 높게 나와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날을 위해 청약 통장을 잘 준비한 만큼 꼭 될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덕진구 송천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남·48)는 “노후를 생각해서 59㎡에 청약했다”며 “아파트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고 학교도 가까워서 수요가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해 청약을 넣었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23-19번지 일대에 공급한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1,319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04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59㎡ 445세대 △74㎡ 242세대 △84㎡ 358세대다.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이미 다 갖춰진 원도심에 들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주시청, 덕진구청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홈플러스, 신중앙시장, NC웨이브, 세이브존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또, 메가박스, 전주시네마,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한옥마을, 은행 등 문화시설과 금융기관도 주변으로 밀집해 있으며, 태평문화공원과 전주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주초, 진북초, 전주중앙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도보통학’ 단지이며, 전북고, 신흥고, 신일중, 전주고 등 다수의 명품 학군과 유명학원가가 밀집한 서신동과 중화산동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권 및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 내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토록 했으며, 지상에는 고요의 숲, 깊은 마당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을 조성해 다채로운 풍경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및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등의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전용 84㎡에는 알파룸을 설계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수) 실시하며, 21일(목)부터 27일(수)까지 7일간 서류접수 후 12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를 실시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시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5-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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