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생맥주’의 대명사 1년 반 만에 200호점 돌파
조선희 기자
입력 2019-11-19 03:00 수정 2019-11-19 03:00
살얼음 생맥주의 대명사로 우뚝 선 크라운호프는 2017년 전주에서 1호점을 시작해 1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고 2018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벌였다. 그리고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아 200호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크라운호프는 전국 가맹점 110호점을 돌파한 모던-선술집 경성주막1929와 같은 본사로, 경성주막1929의 성공사례를 밑거름 삼아 축적된 메뉴 개발 레시피, 슈퍼바이징, 인력관리, 운영, 핵심 경영원칙 등 경험이 부족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따라 할 수 없는 숙달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라운호프는 제2의 투다리를 지향하고 만든 곳이다. 낮은 로열티와 간편한 조리 및 운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물론 비즈멜론, 알바천국에 브랜드 채용관을 개설해 각 매장의 운영적 부담을 줄였다. 또 분기별 신메뉴 출시, 각종 인쇄물·홍보 지원 등 가맹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의 경우 엔젤바이저라는 전문적인 팀을 파견해 원가관리, 인력관리, 상권분석, QSC(Quality Service Cleanliness), 마케팅, 회계,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매출과 고객 만족은 동시에 높이고 운영 경비는 절감해 다른 본사에서는 모방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신메뉴 출시를 위해 직영점에서 한 달간 1000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테스트와 설문을 거쳐 수정 보완해 손쉽고 맛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크라운호프의 가맹 본사 PSP F&D는 본사의 이익보다 진정으로 고객과 점주, 본사 직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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