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뉴스1

입력 2019-11-15 12:02:00 수정 2019-11-15 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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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본부 회의장을 방문한 당진시 방문단.(왼쪽 네번째 유흥식 주교, 다섯번째 프란치스코 폴로 교황청 유네스코 대사, 여섯번째 김홍장 당진시장) © 뉴스1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2021년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15일 당진시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총회에서 김대건 신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했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세계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주로 인물의 탄생 몇 주년 또는 사건 발생 몇 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이며, 국내에서는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김대건 신부(1821~1846)는 순교로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한국인 최초의 사제로서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천하고 ‘조선전도’를 제작해 유럽사회에 조선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1984년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된 103인의 한국 순교성인 중 한 사람이다.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 열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공식 로고를 사용한다.

유네스코 인사 초청, 유네스코 후원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유네스코 본부에서의 김대건 신부 관련 전시 등도 가능해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님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념 인물이 되었다”며 “2021년 솔뫼성지 일원에서 다양한 테마를 갖고 연중 행사로 개최되는 200주년 기념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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