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인몰, 제주 핵심 상권에 자리 도내 최대 복합 쇼핑몰
태현지 기자
입력 2019-11-15 03:00 수정 2019-11-15 03:00
제주 핵심 상권인 연동 일대에서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제주 최초의 복합몰로 롯데시네마 직영관과 도내 최대 규모의 명품관 등이 입점돼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인 (유)나인위드는 제주 연동 1454 일대에 들어서는 ‘나인몰(NINEMALL)’ 상업시설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제주 첫 몰링형 쇼핑시설인 ‘나인몰’은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938m² 규모의 문화, 식음, 쇼핑, 엔터테인먼트, 키즈 등 콘텐츠가 융합돼 초대형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나인몰은 연동 신시가지입구 교차로에 자리해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다. 제주 시내를 관통하는 연북로와 신대로가 사업지와 맞닿아 있어 구제주 및 제주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차량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나인몰이 들어서는 제주 연동 일대는 약 10만 명이 거주하는 제주 대표 인구 밀집지역으로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도 제2청사, 한라병원, 신제주초, 한라초·중등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학교시설이 밀집돼 있어 공무원 및 직장인 배후수요가 많다. 또 사업지 인근에 ‘중흥S클래스’(2020년 6월 준공 예정)와 ‘한화 트리플시티’(2021년 11월 준공 예정)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입주 완료 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며지는 지하 3층∼지하 1층에는 도내 최초로 선보이는 롯데시네마 직영관이 들어선다. 패션존, 럭셔리존, 라이프스타일존, 패스트푸드존으로 꾸며지는 지상 1층에는 도내 최대 규모의 명품관을 비롯해 의류, 화장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패스트푸드 점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키즈존, 셀렉다이닝존, 컬처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F&B 등으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옥상 가든이 꾸며진 지상 3층에는 루프톱가든, 헤어숍, 네일숍, 캐주얼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최적화된 쇼핑 동선도 눈에 띈다. 지하 주차장부터 최상층까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제주 핵심상권인 연동 일대에 랜드마크로 들어선다”며 “제주도민의 니즈에 부합된 차별화된 MD 구성으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 마련됐다. 준공일은 2021년 12월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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