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 검암역 4805가구 분양대행사 공개 모집

황금천 기자

입력 2019-11-12 15:48 수정 2019-11-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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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인근에서 4805가구 규모의 아파트(조감도)를 공급하는 DK도시개발이 분양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DK도시개발의 관계회사인 DK아시아가 분양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사업비 2조5000억 원을 들여 리조트도시 컨셉으로 조성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을 90% 적용했다. 나머지 10%는 101㎡와 152㎡ 등 대형면적으로 배정했다. 앞서 DK도시개발은 2월 인천 서구청의 사업 승인을 받은데 이어 5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조달했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분양대행사 지원자격은 건설업이나 주택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단지 2000가구 이상 분양실적을 가진 사업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프리젠테이션 참가지원서와 제출서류(지명원, 직전 3개년 재무제표증명원, 건설업면허증 또는 주택건설업면허증, 국세 및 지방세완납증명서)를 첨부해 15일까지 DK도시개발 인천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DK도시개발은 지원서를 검토한 뒤 5개사를 선정해 20일 인천지사 6층에서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DK도시개발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로열파크씨티역)과 왕길역(메트로파크씨티역), 9호선으로 연결될 예정인 공항철도 검암역 일대에 총면적 479만9947㎡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분양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4만4653가구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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