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폐기물 97% 재활용 인증
유근형 기자
입력 2019-11-12 03:00 수정 2019-11-12 03:00
스마트폰 패널제작 아산사업장, 국제기관서 최상등급 ‘골드’ 받아
삼성디스플레이가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글로벌 인증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골드 등급을 받은 충남 아산2캠퍼스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는 곳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이 응축된 공장으로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액의 불순물을 여과장치를 통해 걸러내 재활용해왔다. 또 폐유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폐기물 저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원료가 재활용되는 셈”이라며 “전사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UL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0∼94%일 경우 실버, 95∼99%는 골드를 부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글로벌 인증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골드 등급을 받은 충남 아산2캠퍼스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는 곳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이 응축된 공장으로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액의 불순물을 여과장치를 통해 걸러내 재활용해왔다. 또 폐유리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폐기물 저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원료가 재활용되는 셈”이라며 “전사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UL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0∼94%일 경우 실버, 95∼99%는 골드를 부여하고 있다.
이재열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팀장은 “앞으로도 폐기물이 자원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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