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고동진 삼성 사장 “갤럭시A, 아직 목표한 수준은 아냐”

뉴스1

입력 2019-11-05 11:40 수정 2019-1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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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4일 국내에 출시하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의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Galaxy A90 5G)’.(삼성전자 제공)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지난 3분기 삼성전자 IM부문 매출 실적 개선을 견인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에 대해 “아직 목표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연구소에서 열린 ‘삼성 AI포럼 2019’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대해 “아직 내가 목표한 수준까지는 (아니다)”라며 “더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9’에서 고동진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앞서 삼성전자 IM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29조25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직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2017년 2분기 이후 최대치다.

이와 같은 ‘깜짝 실적’은 Δ플래그십 라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 Δ중저가 스마트폰 라인 ‘갤럭시A 시리즈’이 모두 선전하며 쌍끌이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수혜와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먹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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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3분기 실적발표 때 “갤럭시A 시리즈의 경우 신모델 출시를 포함해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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