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내달 1일 오픈
김재범 기자
입력 2019-10-24 05:45 수정 2019-10-24 05:45
스위스 알프스 지방의 건물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웰컴센터. 사진제공|켄싱턴호텔앤리조트
스위스풍 물씬…조식 딜리버리 제공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가 11월 1일 강원도 고성에서 문을 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국내 13개 리조트 중에서 가장 상위 등급으로 객실 인테리어부터 리조트 배치까지 스위스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꾸몄다. 총 144실로 네 개 단지를 로잔, 바젤, 베른, 루체른 등 스위스 지명을 붙여 구분했다. 객실 규모는 86m²부터 119m²까지 다양하다. 투숙인원은 최소 5인부터 7인까지로 두 가족 이상 투숙할 수 있다.
객실 서비스로 강원도 리조트 중 최초로 ‘굿모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식을 직원이 직접 객실로 가져오는 서비스다. 또한 객실마다 바비큐 파티를 즐기도록 야외 테라스를 설치했다.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는 화암사, 신선호, 천진천, 메타세콰이어 로드 등의 산책로와 숲속 힐링 해먹존을 운영한다. 설악밸리는 이번 개관에 이어 2020년 3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후 패밀리 팜, 박물관과 하이디 마을, 스위스 스타일 정원과 캐슬 호텔&리조트 등을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신진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총지배인은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 친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바쁜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여행의 최종 목적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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