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국제암 통제연합(UICC) 주최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 참가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8 15:18 수정 2019-10-18 15:21
체외진단 전문 기업 큐브바이오는 국제암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이 카자흐스탄 수도 누리술탄에서 지난 15부터 사흘간 개최한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에 최상위 파트너십 등급인 패트론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172개국, 1100여 회원사 및 55개 파트너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암 연합단체 국제암통제연합이 주최하는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은 격년으로 열린다. 국제 암 커뮤니티의 주요 인물들이 모여 암 관련 논의를 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간 고통을 줄이고, 암의 사회 및 경제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파악하는 자리다.
올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에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는 국제암통제연합의 주요 회원사 및 파트너사의 CEO를 비롯하여 대통령, 영부인,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연합(UN)기관 관계자 등 350명이 참가했다.
큐브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만 등의 암 관련기관 대표자,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UN기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특히 국제암통제연합의 회장인 요르단의 디나 메리드 공주와 암 자가진단기의 전 세계 공급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큐브바이오에 따르면 디나 미레드 공주는 미팅 후 “큐브바이오의 암 자가진단 기술은 국제암통제연합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는 등 암 자가진단기의 해외 공급과 관련해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세계암지도자정상회담에 참가하여 각국의 주요 암 관련 기관의 대표자들에게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 필요성 및 암 자가진단기의 편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