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의료기기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0-18 05:45 수정 2019-10-18 05:45
국내 AI의료기기 인허가 1호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AI를 이용한 성장판검사, 골연령검사를 하는 진단 소프트웨어다. 대형병원에서 다년간 수집한 X-ray 영상 수만 건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의사를 보조할 수 있는 수준의 판독능력을 갖췄다. 판독 속도는 20∼40%, 판독 정확도는 약 10%를 향상시켜준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퇴행성 뇌질환에서 발생하는 뇌위축 정도를 정량화, 패턴화해 분석하고 동일 연령·성별의 정상인과 비교해 치매 위험도를 판독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 X선 영상의 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의 비정상 소견을 학습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발한 흉부 엑스레이 영상 진단보조 의료기기다.
이밖에 영상판독문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메디컬 ASR’, 안저영상의 정상·비정상 여부 및 안저에서 발생하는 12가지 소견의 유무를 판별하는 자동 안저 판독 솔루션 ‘Fundus AI’, 흉부 CT영상에서 폐결절을 탐지해 위치·부피 정보를 제공하는 폐결절 검출 솔루션 ‘LungCT AI’ 등이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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