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단 한 번 뿐인 ‘중남미 크루즈’

정상연 기자

입력 2019-10-17 03:00 수정 2019-10-17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온라인투어


최근 유명 여행 프로그램에서 쿠바 여행이 소개되면서 쿠바와 더불어 남미 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금은 특별하게 크루즈를 타고 남미 일주를 떠나보자.


○ 남미일주 크루즈+쿠바/멕시코 7개국 28일

온라인투어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쿠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을 28일 동안 일주하는 남미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쿠바의 아바나, 멕시코의 테오티우아칸을 비롯해 이과수, 마추픽추, 케이프 혼, 우수아이아 등 남미의 핵심 여행지를 중심으로 육로와 크루즈 관광을 알차게 구성했다. 세계 3대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와 함께하는 ‘남미 크루즈 28일’ 상품은 2020년 1월 22일 단 1회 출발로 특별함을 더한다.

남미 크루즈 여행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면서부터 13일간 육로 일정을 소화하며 긴 여정의 문을 연다. 낭만이 가득한 정열의 나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 축구와 삼바의 본고장 브라질, 고대 문명이 살아 숨쉬는 페루,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까지 이어지는 육로 일정은 남미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이 기간 놓쳐서는 안 될 일정이 있다면 단연 페루의 ‘마추픽추’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남아 있는 마추픽추는 우르밤바강 위 2300m 절벽 산기슭에 세워진 잉카의 도시다. 세계 최대 폭포로 알려진 이과수 폭포도 놓칠 수 없다. 최대 높이 85m, 폭 4km, 길이 2.7km로 257개의 폭포가 겹쳐 떨어지면서 초당 5만8000t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크루즈 여행은 육로 여행과는 다른 남미의 매력을 보여준다. 선내에서 스파, 사우나,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피로를 푼 뒤 칠레,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제도가 선사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택 관광 또는 자유 일정을 활용해 만끽할 수 있다.

쿠바와 멕시코 여행을 포함한 남미 크루즈 28일 상품은 2020년 1월 22일 출발하며, 2인1실 기준으로 1인당 1690만 원부터 시작된다. 온라인투어는 남미 크루즈 상품 론칭을 기념해 사전 예약 고객에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내측선실을 발코니 선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한다. 전 일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 중미+카리브해 크루즈 10개국 22일

온라인투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미 일주+카리브해 크루즈 10개국 22일’ 상품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쿠바, 파나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을 여행하는 13박 14일의 육로 여행과 아이티,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바하마 등을 여행하는 7박 8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으로 구성된다. 2020년 4월 27일 단 1회 출발한다.

중미 크루즈 여행에서 승선하게 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심포니호는 가장 최근 건조된 선박으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수중 공연장인 아쿠아 시어터, 선내 야외 중앙공원인 센트럴 파크, 인공파도 등이 갖춰져 있다. 2인1실 기준으로 1인당 1490만 원. 전 일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사전예약 이벤트로 크루즈 발코니 선실 무료 업그레이드 및 동반 1인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