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가구 이상 대단지 프리미엄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1월 분양 앞둬

동아경제

입력 2019-10-15 15:14 수정 2019-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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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투시도

단일 단지가 1000가구만 넘어도 대단지 이점을 톡톡히 누리는데 3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아파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주변 경관을 바꿀 정도의 대단지여서 상징성이 큰데다, 규모의 경제에 따른 대단지만의 이점이 다양해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3000가구 이상 단지는 무엇보다 규모에서 얻는 ‘랜드마크’ 효과가 크다. 1만 명 정도가 거주하다 보니 교통,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되고, 때에 따라 이정표 역할도 한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되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관리비도 저렴한 편이다. 지난 3월 부동산114가 정부 관리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1000가구 이상 단지 관리비는 ㎡당 평균 981원으로 가장 낮았다. 소규모 단지(150~299가구) 1164원 보다 15.7% 저렴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3000가구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경우 관리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단지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1500가구 이상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17.45%로 1500가구 미만 보다 가격 상승폭이 최대 5%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시장에서도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e편한세상 금빛 그라메종’,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부천일루미스테이트’ 등 3곳에서만 선보였으며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3000가구가 넘는 신규 대단지 공급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곳은 코오롱글로벌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다. 총 323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65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대단지에 걸맞은 빼어난 입지도 돋보인다. 단지는 덕영대로, 동탄원천로가 접하고 있어 수원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분당선 매탄권선역, 망포역,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해 수도권 곳곳으로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영통구 등에 위치한 지역 대표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마트(수원점), 롯데마트(권선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백화점(수원점) 등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인근에 자리한다. 박지성 축구센터,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곡반정동 하나로마트(예정) 등도 이용하기 좋다.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곡반초, 안룡초, 곡반중, 화홍중, 권선고 등 수원 최고 명문학군으로 배정 될 예정이며, 수원에서 가장 잘 갖춰진 망포동, 영통동 학원 인프라와 근접해 있다. 특히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바로 앞에는 원천리천 수변공원(계획)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 쾌적성이 높아 지는 것은 물론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권선구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해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각광받고 있고 삼성전자 투자에 따른 추가적 수요 유입 등으로 미래가치도 탄탄하다”며 “분양을 기다린 대기수요가 많아 청약 결과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88-1에 마련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영통구 영통동 978-7번지 2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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