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점자 메뉴판 전국 매장 비치

원성열 기자

입력 2019-10-10 09:55 수정 2019-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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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을 비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점자 메뉴판은 제품명 뿐만 아니라 상세 정보까지 메뉴판에 점자로 등재하여 시각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이 어플리케이션(보이스 아이)을 통해 음성으로도 메뉴 설명과 가격을 들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 QR코드를 삽입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점자 메뉴판 외에도 전국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후원을 비롯하여 대구, 광주의 발달 장애인 센터에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용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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