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건 전후 유사 성폭행 사건 모두 다시 수사

뉴스1

입력 2019-09-26 13:23:00 수정 2019-09-26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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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수 경기남부청 2부장. News1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의 진범 여부를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추가 투입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기수 2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 유능한 프로파일러 9명을 사흘전부터 투입해 화성사건 내용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파일러는 30여년 전 화성사건 전후 발생한 유사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동시에 법 최면가 2명을 투입해 당시 범인의 얼굴을 봤다는 목격자 등의 과거 기억을 되살리 데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반기수 경기남부청 2부장과의 일문일답.

-국과수에서 다른 증거물에 대한 감정결과가 아직 회신 안됐다고 했는데 여기서 다른 증거물에 대한 것은 몇차 사건인지.
▶지난번에 말했듯이 수사상황에 따라 감정에 대한 부분은 답변할 수 없다.

-결과가 아니라 몇차 사건에 대해 감정을 의뢰했는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언급했듯이 1~7차 사건은 용의자에 대한 흔적이 없었다고 했다. 지금껏 언론에서 제기된 것은 5·7차는 9차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5·7차는 어떤 증거물들이 확보됐길래 그런건지.
▶감정물을 의뢰할 때 현장에 있던 모든 유류품에 대해 전부 감정을 의뢰한 것 뿐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전후로 이같은 유사사건(살인, 강간, 실종 등)도 함께 파악하고 있다는데 어떤건지.
▶유사사건에 대해 몇가지를 파악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할 수 없다.

-유사사건의 대부분 대상자(이춘재)로 해석해도 되는지.
▶그런건 아니다. 전국의 프로파일러 9명을 그저께부터 투입했다. 사건들로는 화성사건 전후에 발생한 여러가지 유사사건이며 지역적으로는 화성, 수원, 청주 등 3곳이다. 유사사건들을 원점부터 분석해 수사 중이다.

-일부 사건들 경우 용의자가 했을 가능성도 있고 아닐 수 있다. 추가적으로 또다른 용의자가 지목 됐는지.
▶딱 집어 어떻다고 할 수 없다. 수사본부에 편성돼 있는 모든 사람들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포함, 전반적인 것을 다 조사 중이다.

-수사에 대해 진전이 없다고 보여지는데.
▶대상자 접견이라든지 수사본부에서 프로파일러 투입해서 법 최면가 포함해 진행 중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더 드릴 말씀이 없다는 건가.
▶말을 못해 주겠다는 거다.

-교도소 이감에 대해 계속 언론에 거론되는데 계획이 있는지.
▶필요성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다.

-이춘재가 TV나 신문 등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현재 있는지.
▶교도소 상황이라 답변하기 좀 곤란한데 아무래도 일단 노출을 안 시키는 걸로 하고 있다.

-5차까지 접견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심경변화나 그런 여부가 있는지.
▶말했듯이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답변하기 그렇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춘재가 사이코패스라고 하던데 가능성이 있는지.
▶그 사람이 어떤 정신상태라든지 이런 부분보다는 범행 즉, 진실 규명 쪽이다.

-1986년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 있고 나서 내사에 착수한게 1987년 1년 뒤에 조사를 했다. 이유가 있는지.
▶그 당시 해당사건은 제보를 가지고 조사를 했는데 화성연쇄살인사건 6차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그 관련성을 가지고 조사를 했기 때문이다.

-언론에 이춘재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 측에서 신상공개를 할 건지, 한다면 언제인지.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할 것이다.

-목격자 2명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됐는지.
▶확인 중이다. 양해 말씀을 드리면 오히려 경찰 측에 항의전화가 온다.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항의전화가 오는데 수사에 지장이 갈 정도다. 수사 대상자에 대한 취재는 자제해주길 바란다.

-언론이 수사를 방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은 안드는데.
▶답변을 아끼겠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전후로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 모든 걸 다 볼 수 없을 것다. 시기적으로 언제부터인지.
▶본인이 군대를 제대한 이후부터 처제살인 사건으로 수감되기 전까지다.

-군 제대는 언제인지.
▶1986년도다.

-접견조사에 가족도 투입 된다는데 사실이냐.
▶그런 적 없다.

-당시 수사에서 1~7차서 혈액형이 확인된게 있나.
▶감정사항이기 때문에 말 못하지만 혈액형에 대한 부분은 9차 사건 이후다.

-언론에서는 4차 조사까지 이뤄졌다는데 언제 또 한건지.
▶어제까지 총 5차례 접견조사를 실시했다.

-증거물은 있으나 그 당시에 혈액형과 관련해서 당시 기술력이 부족해 감정이 안된 건지, 혹은 용의자라고 어떻게 특정할 만한 부분이 없었던지.
▶1~7차까지 유류물을 감정의뢰했고 현장서 발견된 다양한 혈액행이 있는데 7차까지 없었다. 다만, 9차는 용의자의 혈액형이라고 추정할 수 있을 만한 단서가 발견됐다. 피해자의 옷에서 정액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있는 피해자의 옷을 수거해서 국과수에 의뢰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용의자의 것이라고 강하게 생각한다.

-9차에서 B형으로 나왔다면 지금 간극이 있지 않나.
▶DNA 감정결과 추후에 조사 과정에서 다시 확인을 필요할지는 봐야하는데

-1986년 성폭행 사건의 제보는 누가 제보한건지.
▶주민제보였다. 구체적인 제보내용은 밝힐 수 없다.

-당시 (이춘재)어느 정도까지 조사를 받았는지.
▶피해자에 대한 조사도 하고 대상자의 학교, 마을, 직장 등 탐문수사와 대면조사까지 진행했다는 식으로 당시 수사기록에는 돼 있다.

-현재 이춘재 대면조사에 임하는 태도는 어떤지.
▶태도나 진술 내용은 말하기 그렇다.

-청주지검에서 가져온 수사기록에서 특이점이 있나.
▶여전히 검토 중.

-당시 이춘재 가족은 이 사건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필요한 경우 향후 이 부분도 공개하겠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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