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코리아, 내달 1일 ‘르브론 17’ 출시…“에어 크기 키웠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23 14:09 수정 2019-09-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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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는 다음 달 1일 쿠션 기능을 개선한 ‘르브론 17(LeBron 1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르브론 17은 이전 모델에 비해 맥스에어(Max Air) 양을 늘려 충격 흡수기능을 높였고 향상된 쿠션 감각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격렬한 플레이를 견딜 수 있도록 구조적인 보완도 이뤄졌다.

나이키에 따르면 발꿈치 하단에 위치한 맥스에어와 소프트 폼, 발 앞부분에 탑재된 에어 줌(Air Zoom)이 조합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감 있는 착지를 지원한다. 편안한 착지를 원했던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니즈를 반영한 설계로 발이 닿는 모든 움직임에 에어유닛이 반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갑피는 경량 플라이니트 양식과 실이 결합된 ‘니트포사이트(Knitposite)’ 기술이 적용됐다. 독특한 구조와 함께 개성적인 색상을 부각하며 조직이 견고해 쉽게 늘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고 나이키는 전했다. 설포 부분은 르브론 제임스의 시그니처 메시지로 꾸며졌다.

제이슨 페트리(Jason Petrie) 나이키 디자이너는 “르브론 17은 짜임 구조부터 에어 설계까지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나이키 특유의 혁신과 선수의 특징을 결합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나이키 르브론 17은 공식 온라인몰 ‘나이키닷컴’과 나이키 강남점 및 일부 농구 전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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