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봇팔로 커피 만든 김기문 “韓 원천기술 우수성 실감”

뉴스1

입력 2019-09-23 11:52:00 수정 2019-09-23 1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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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정밀제어용 감속기 전문기업 SBB테크의 로봇커피머신이 만든 커피를 시음하고 있다. SBB테크는 국내 최초로 로봇 제어 핵심 부품 ‘하모닉 감속기’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뉴스1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3일 SBB테크의 ‘로봇커피머신’이 만든 커피를 마시고 “국산 기술의 우수성을 알겠다”며 감탄했다. SBB테크는 국내 최초로 로봇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를 개발한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1호 기업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회 1층 로비에서 열린 SBB테크 로봇커피머신 시연행사에서 김 회장이 로봇이 만든 커피를 주문해 시음했다고 밝혔다.

SBB테크는 일본이 생산·공급하던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기술로 양산에 성공한 정밀제어용 감속기 전문기업이다. 하모니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속도를 늦추는 정밀부품이다.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제어(컨트롤)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SBB테크 로봇커피머신은 사람이 주문한 커피를 추출한 뒤 로봇팔로 컵을 주문자 앞까지 옮기는 장치다. 얼마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로봇팔 움직임을 구현하는지에 따라 하모닉 감속기의 성능이 판가름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뉴스1 자료사진)© News1

이날 로봇팔이 가져다준 커피를 시음한 김 회장은 “로봇커피머신 시연을 통해 SBB테크 하모닉 감속기의 뛰어난 수준을 알 수 있었다”며 “중기중앙회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SBB테크와 같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소재·부품·장비 유망 중소기업들에 대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BB테크는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호 기업’으로 선정돼 하모닉 감속기의 주요 부품과 감속기조립 주요공정을 혁신한 제조라인을 구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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