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2주 연속↑…전국도 10개월만에 하락 마감

뉴시스

입력 2019-09-19 14:01:00 수정 2019-09-19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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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보합·하락 vs 신축·저평가단지 상승 확대
서울 대체로 상승세 유지…관악구만 보합 전환
지방 낙폭 줄여…울산 30개월만에 장기 하락 끝
전국 전셋값도 2주째 상승 중…서울은 12주 연속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며 12주 연속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해 9·13대책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

19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동일한 0.03%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추석 연휴로 거래일수 감소에도 상승 폭이 유지됐다.

강남4구 지역은 서초구(0.04%), 강남구(0.03%), 송파구(0.03%), 강동구(0.03%) 모두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마포구(0.06%), 강북구(0.05%), 성동구(0.04%), 광진구(0.04%), 영등포구(0.03%) 등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관악구는 전주(0.01%) 대비 보합으로 전환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집값이 오르지 않았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상승률이 확대(0.03→0.04%)됐다.

인천(0.07%)이 일부 지역에서 매물 적체가 발생하며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경기(0.04%)는 지난주(0.02%)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성남 분당구(0.28%), 성남 수정구(0.25%), 과천시(0.18%), 광명시(0.18%) 등은 거주 선호 지역이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0.02%) 이후 최근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해오다 45주 만에 하락에서 벗어났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하락하며, 지난 주(-0.05%)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1%), 대구(0.01%)가 상승하고, 울산(보합)도 2년6개월(131주)만에 하락세를 그치며 5대 광역시(0.01%) 평균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전남도 보합을 기록했고, 충북(-0.16%), 강원(-0.14%), 경남(-0.12%), 제주(-0.09%),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22개월(96주)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금주도 0.02%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다. 전주(0.01%) 대비 오름폭도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전주(0.04%)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아파트 전셋값도 12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며 전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축과 역세권, 직주근접 단지 위주로 상승중이다. 다만 서울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9~12월 월평균 약 4800세대로, 7~8월(약 1900세대) 대비 약 2.5배 많아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강남4구 지역에서는 서초구(0.06%)가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구(0.06→0.05%), 송파구(0.04→0.02%), 강동구(0.02%→보합) 등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영등포구(0.08%), 노원구(0.07%), 마포구(0.06%), 광진구(0.06%), 양천구(0.04%) 등은 역세권 주변이나 우수 학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인천(0.04%), 경기(0.08%) 지역의 전셋값 상승세의 영향으로 0.06% 올라, 지난주(0.05%)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도 하락 폭이 축소(-0.03→-0.02%)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9%), 대전(0.09%) 등은 상승했고, 충남과 전남은 보합, 제주(-0.14%), 강원(-0.13%), 경남(-0.09%), 전북(-0.09%),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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