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오는 20일 분양…“전용 84㎡ 평균 1270만원대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17 17:32 수정 2019-09-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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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역까지 도보 5분 거리
총 1999가구 대규모 브랜드 단지
“최근 분양한 고덕신도시보다 분양가 저렴”
전매제한 6개월·중도금 60% 무이자



오는 20일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력 평면인 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3.3㎡당 1270만 원대로 책정돼 인근 고덕신도시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비규제지역 역세권 입지와 상품성을 고려하면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총 1999가구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 시스템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상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의 경우 지난달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호반 써밋 고덕신도시 전용 84㎡(3.3㎡당 평균 1310만 원대)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총 분양가를 비교하면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약 10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고 중도금은 60%까지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중도금 1회차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서비스 등 분양 관련 혜택도 준비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제역 역세권 입지에 2000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규제가 덜한 청약 요건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분양가도 예상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단지가 위치한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기간 제한이 없고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 대상이다. 무주택자 뿐 아니라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59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1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64㎡ 523가구, 84㎡ 1164가구, 115㎡ 31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지제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5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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