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내달 창건일 앞두고 ‘괘불헌공’ 등 행사 다채
정양환 기자
입력 2019-09-17 03:00 수정 2019-09-17 03:00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 펼쳐져
올해 창건 1374년을 맞는 경남 양산시 통도사가 다음 달 7일 개산대재(開山大齋)를 앞두고 한가위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개산대재란 산문(山門)을 연 창건일을 맞아 여는 법회를 일컫는다.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영축산에 금강계단을 쌓아 부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음력 9월 9일이다. 이날 자장율사를 기리는 영고재와 법요식 등이 성대하게 열린다.
통도사에서는 추석부터 다양한 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13일 합동 차례를 시작으로 ‘괘불 조성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마당’ 등을 통해 사찰을 찾은 이들과 뜻싶은 시간을 가졌다.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사진 및 도자기 작품 특별전시, 경내를 가득 채운 국화로 꽃 공양을 올리는 국화장엄도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달 5, 6일에는 대형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산문에서 괘불을 모시는 행사인 ‘영축삼보 이운’과 공양을 올리는 ‘괘불헌공’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6일 오후 1시엔 최근 가장 ‘핫’한 가수 송가인을 초청해 공연도 펼친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올해 창건 1374년을 맞는 경남 양산시 통도사가 다음 달 7일 개산대재(開山大齋)를 앞두고 한가위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개산대재란 산문(山門)을 연 창건일을 맞아 여는 법회를 일컫는다.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영축산에 금강계단을 쌓아 부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음력 9월 9일이다. 이날 자장율사를 기리는 영고재와 법요식 등이 성대하게 열린다.
통도사에서는 추석부터 다양한 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13일 합동 차례를 시작으로 ‘괘불 조성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마당’ 등을 통해 사찰을 찾은 이들과 뜻싶은 시간을 가졌다.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사진 및 도자기 작품 특별전시, 경내를 가득 채운 국화로 꽃 공양을 올리는 국화장엄도 관람할 수 있다.
다음 달 5, 6일에는 대형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산문에서 괘불을 모시는 행사인 ‘영축삼보 이운’과 공양을 올리는 ‘괘불헌공’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6일 오후 1시엔 최근 가장 ‘핫’한 가수 송가인을 초청해 공연도 펼친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