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챈스, 구름의 원리 적용 ‘설빙고2 슬러시 냉동고’ 선 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16 10:45 수정 2019-09-16 11:18
과냉각 기술 전문기업 바이챈스(by chance)는 자사의 슬러시 냉동고 ‘설빙고’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설빙고2 바이첸스(SV43-12SG)’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챈스에 따르면 구름의 원리에서 착안한 설빙고2는 구름 속 영하 5℃의 기온에도 얼지 않은 채 숨어 있는 ‘물도 얼음도 아닌’ 신비의 결정 과냉각을 만드는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바이챈스(by chance)라는 단어가 영어로 우연히 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이 냉동고에 소주, 맥주를 넣어 두면 얼지 않는 상태인 살얼음, 슬러시 소주로 우연히 바뀌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는 설명.
바이챈스 측은 설빙고2에 주류를 넣어두면 얼지 않되 차가운 슬러시 소주, 슬러시 맥주, 살얼음 소주, 살얼음 맥주를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많은 손님이 선호하는 상태이기에 식당, 호프집 등 설빙고2를 활용될 수 있는 업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챈스 관계자는 “이미 슬러시 냉동고는 몇 년 전 설빙고라는 이름으로 호프집과 식당, 고깃집 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설빙고2는 기존 제품보다 기능을 보강한 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맥주, 소주, 음료의 신비로운 맛을 만들어 낸다”며 “바아챈스 설빙고2 제품이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여러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 제품이 설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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