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극일 펀드’ 가입…설정액 600억원 돌파
뉴스1
입력 2019-09-10 14:49 수정 2019-09-10 14:5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NH투자증권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NH투자증권 제공)© 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이른바 ‘극일(克日)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들이 가입했으며, 이날 기준 설정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홍 부총리가 이날 서울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인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경제강국이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필승코리아 펀드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핵심 지원틀의 하나로 힘차게 작동되기를 기원하고 또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달 14일 출시된 이 펀드에는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본사 부서장 60여명과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등이 가입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문 대통령이 이 펀드의 장기형 투자상품인 A클래스에 5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생애 첫 펀드로 가입했다.
문 대통령 가입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 국무위원, 이시종 충북지사·김경수 경남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가입이 줄을 이었으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단순 누적수익률은 3.01%를 기록하고 있다”며 “운용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 펀드는 일반 클래스 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며 “펀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