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인치 화면 두개… 전면 알림창도
베를린=서동일 기자
입력 2019-09-09 03:00 수정 2019-09-09 03:00
LG, 진화한 V50S 씽큐 공개… “듀얼 스크린 불만 대폭 개선”
덮개를 열면 두 개의 화면이 양쪽으로 펼쳐지는 ‘LG 듀얼 스크린’이 한층 진화했다. LG전자는 6일(현지 시간) 유럽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 박람회 IFA 2019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V50S 씽큐’(사진)를 공개했다.
이날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 초 ‘V50 씽큐’를 처음 공개했을 때 듀얼 스크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었지만 점차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며 “소비자 불만을 반영해 전작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신제품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V50S 씽큐가 전작과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본체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과 반대쪽 듀얼스크린의 화면 크기를 똑같이 맞췄다는 점이다. V50은 본체 화면이 6.4인치인 데 반해 듀얼스크린 화면은 6.2인치로 더 작아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지적에 따른 것이다. 2.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덮개 부분에 새로 넣었다.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수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자유자재로 펼쳐 고정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톱 기능도 탑재했다.
V50S 씽큐는 후면보다 전면에 화소 수가 더 높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후면 탑재된 카메라 개수도 각각 1개씩 줄였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개인 방송을 하거나 셀피를 즐겨 찍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3200만 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한국에서는 LG V50S 씽큐, 해외 시장에서는 ‘LG G8X 씽큐’라는 이름으로 조만간 출시한다. 가격은 미정.
베를린=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덮개를 열면 두 개의 화면이 양쪽으로 펼쳐지는 ‘LG 듀얼 스크린’이 한층 진화했다. LG전자는 6일(현지 시간) 유럽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 박람회 IFA 2019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V50S 씽큐’(사진)를 공개했다.
이날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 초 ‘V50 씽큐’를 처음 공개했을 때 듀얼 스크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었지만 점차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며 “소비자 불만을 반영해 전작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신제품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V50S 씽큐가 전작과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본체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과 반대쪽 듀얼스크린의 화면 크기를 똑같이 맞췄다는 점이다. V50은 본체 화면이 6.4인치인 데 반해 듀얼스크린 화면은 6.2인치로 더 작아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지적에 따른 것이다. 2.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덮개 부분에 새로 넣었다.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수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자유자재로 펼쳐 고정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톱 기능도 탑재했다.
V50S 씽큐는 후면보다 전면에 화소 수가 더 높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후면 탑재된 카메라 개수도 각각 1개씩 줄였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개인 방송을 하거나 셀피를 즐겨 찍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3200만 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한국에서는 LG V50S 씽큐, 해외 시장에서는 ‘LG G8X 씽큐’라는 이름으로 조만간 출시한다. 가격은 미정.
베를린=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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