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XAI와 지식그래프’ 세미나&튜토리얼 행사 개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05 10:37 수정 2019-09-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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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데이터 과학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과 지식그래프’를 주제로, 인공지능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원데이(1 Day) 세미나&튜토리얼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 5층 펜타곤홀에서 열린다.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XAI)’이란 말 그대로 AI의 사고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판단한 이유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을 가리킨다. 특정 판단에 대해 알고리즘의 설계자조차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블랙박스’ 인공지능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을 위해서는 딥러닝 기술과 인간에게 설명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호적 접근 방식의 인공지능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

솔트룩스는 이번 행사에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앙상블 AI’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앙상블 AI는 심층신경망(딥러닝)과 지식그래프 등 다양한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다 높은 성능을 도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특히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서 향후 3~5년 간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칠 기술 트렌드에 선정된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와 그래프DB(Graph DB)도 함께 다룰 예정으로, 앞으로의 인공지능 트렌드를 이끌어갈 최신 기술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의 초연결–연결된 지식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의 키노트 발표가 진행되며, 국내 대표적 인공지능 전문가인 카이스트 최기선 교수의 초청강연도 예정 돼 있다. 또한 오후에는 솔트룩스의 지식그래프/그래프DB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해보는 ‘Hands-on’ 세션이 마련되어 있어 솔트룩스의 최신 AI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벤처/스타트업 및 대학(교수/학생) 참가자는 참가비 50% 할인, 솔트룩스와 업무 제휴/협약을 맺은 비즈니스 파트너사 임직원은 3명까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온라인 사전신청은 17일까지 가능하며, 솔트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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