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내산 단호박 음료 2종 내놔… 가을 입맛 겨냥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9-03 11:13 수정 2019-09-03 11:15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국내산 단호박을 이용한 음료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 나온 음료는 ‘단호박 라떼 위드 샷’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등 2가지다.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은 충북 옥천군 단호박을 그대로 쪄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 여기에 휘핑크림과 드리즐을 얹어 깊은 맛과 향을 살렸다. 특히 미국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를 재해석해 차별화 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비엔나커피로 알려진 아인슈페너다.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부드러운 맛이 돋보인다.
아인슈페너는 한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가 원래 명칭이다.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추운 날씨를 이기고자 뜨거운 커피에 크림을 얹어 마시기 시작하며 알려졌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와 함께 국내산 팥을 넣은 ‘쫄깃 레드빈 브레드’와 ‘리얼 피칸 타르트’ 등 곁들임 음식을 함께 선보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그동안 경북 문경시 오미자, 전남 광양시 황매실 등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여러 음료를 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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