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대 연구 “칼로리, 하루 단위보다 끼니별로 줄여야 효과적”
뉴시스
입력 2019-08-29 09:13 수정 2019-08-29 09:14
다이어트 위해 필요 열량 감축효과 조사
식이요법을 위해서 하루 소비할 최저 칼로리를 정해놓고 이를 줄이려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단위보다 이를 매 끼니 별로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교가 28일(현지시간 ) 대학 웹사이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칼로리를 1일 단위가 아닌 매끼 식사별로 낮춰 잡았을 때 최소 100 칼로리 이상을 더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숫자상으로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매 5주일마다 1파운드(450g), 1년에 5kg 가까이 체중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효과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일단 칼로리를 줄이려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고, 이에 따라 섭취 칼로리를 결정할 때 마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려고 한다. 그러니까 하루 단위로 칼로리를 정하는 것에 비해서 하루 3끼니마다 칼로리를 줄여서 정하면 그 만큼 더 많이 줄일 수가 있다고 미시간 대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로 하루 단위로 칼로리를 줄이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장 잉여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느끼는 간식이나 과자류의 칼로리를 먼저 줄이려고 생각하지 다른 식사들의 칼로리를 줄일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반면에 식사를 단위로 칼로리를 계산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먹는 모든 식사의 칼로리를 줄이기 때문에 끼니 단위 열량 감소가 즉시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또 하루 단위로 칼로리 감량을 설정하더라도 , 실천은 끼니 단위로 나눠서 한다면 더 칼로리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미시간 대 로스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교수 애드레나 크리슈나는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다음 날의 칼로리 계산치를 제출하도록 하고, 그 다음날 실제로 먹은 모든 음식과 음료의 사진을 찍어 오도록 시켰다. 그 결과 하루치 칼로리 감축을 정한 사람들보다 끼니 별로 정해 놓은 사람들이 훨씬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음식을 먹는 양이나 흡연 또는 음료 섭취량 등, 사람들이 양을 줄이려고 하는 모든 부문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이 드러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학술지 “소비자연구 저널” ( Journal of Consumer Research)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카고 (미 일리노이주)= 신화/뉴시스】
식이요법을 위해서 하루 소비할 최저 칼로리를 정해놓고 이를 줄이려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단위보다 이를 매 끼니 별로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교가 28일(현지시간 ) 대학 웹사이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칼로리를 1일 단위가 아닌 매끼 식사별로 낮춰 잡았을 때 최소 100 칼로리 이상을 더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숫자상으로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매 5주일마다 1파운드(450g), 1년에 5kg 가까이 체중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효과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일단 칼로리를 줄이려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고, 이에 따라 섭취 칼로리를 결정할 때 마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려고 한다. 그러니까 하루 단위로 칼로리를 정하는 것에 비해서 하루 3끼니마다 칼로리를 줄여서 정하면 그 만큼 더 많이 줄일 수가 있다고 미시간 대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로 하루 단위로 칼로리를 줄이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장 잉여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느끼는 간식이나 과자류의 칼로리를 먼저 줄이려고 생각하지 다른 식사들의 칼로리를 줄일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반면에 식사를 단위로 칼로리를 계산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먹는 모든 식사의 칼로리를 줄이기 때문에 끼니 단위 열량 감소가 즉시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또 하루 단위로 칼로리 감량을 설정하더라도 , 실천은 끼니 단위로 나눠서 한다면 더 칼로리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미시간 대 로스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교수 애드레나 크리슈나는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다음 날의 칼로리 계산치를 제출하도록 하고, 그 다음날 실제로 먹은 모든 음식과 음료의 사진을 찍어 오도록 시켰다. 그 결과 하루치 칼로리 감축을 정한 사람들보다 끼니 별로 정해 놓은 사람들이 훨씬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음식을 먹는 양이나 흡연 또는 음료 섭취량 등, 사람들이 양을 줄이려고 하는 모든 부문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이 드러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학술지 “소비자연구 저널” ( Journal of Consumer Research)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카고 (미 일리노이주)=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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