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8K 화질로 더 실감나게 야구 보세요”

곽도영기자

입력 2019-08-23 03:00 수정 2019-08-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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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생중계 앱 전면 개편

LG유플러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구 콘텐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인 ‘U+프로야구’(사진)를 전면 개편해 내놓는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한 U+프로야구 앱에서는 8K 초고해상도로 야구경기 생중계를 볼 수 있다. 기존 4K(UHD)보다 4배, 일반 방송에서 쓰이는 2K(풀HD)보다는 16배 더 선명해 이용자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있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해외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앱을 통해 20일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U+프로야구에 ‘MLB’관을 새롭게 배치하고 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선수 등 한국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3개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하반기(7∼12월) 중 호주 프로야구리그 ‘ABL’ 경기 생중계도 시작한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모바일tv’ 앱에도 ‘야구 입점관’을 마련했다. 별도로 U+프로야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야구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장 줌인 등 5세대(5G) 특화 기능은 U+프로야구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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