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생한방병원, 충북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 체결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8-08 11:51 수정 2019-08-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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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오른쪽)과 이재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7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이재각)과 7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역명문가와 성실 병역이행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전원이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병역 이행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총 5378가문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전국 병역명문가 및 직계가족, 충북 지역의 모범예비군과 사회복무요원 등 3만여 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다. 충북지방병무청 협력 한방의료기관으로서 한방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한 계획도 논의 중이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이들을 예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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