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前 파리무역관장, 성폭행 혐의 6개월째 현지 수감

박상준 기자

입력 2019-07-25 03:00 수정 2019-07-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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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프랑스 파리무역관장으로 근무하던 A 씨가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6개월째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1월 말 파리무역관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프랑스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A 씨는 현지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는 A 씨가 구속되자 올해 2월 그의 관장 직위를 해제하고 관원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또 내부 규정에 따라 A 씨를 1일 직권면직했다. KOTRA 인사규정에 따르면 직위해제 후 3개월이 지난 뒤에도 보직을 받지 못하면 직권면직 대상이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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