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축구 8K 카메라 6대로 촬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24 15:54 수정 2019-07-24 16:10
삼성전자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9(ICC 2019)에 참가하는 축구 구단들의 경기를 8K카메라로 촬영한다.
삼성전자는 8K 카메라 6대를 동원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촬영해 방송 콘텐츠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두 경기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 헤아, 폴 포그바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영상에는 이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과 관중중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다양한 장면을 8K 화질로 담았다.
또 공간과 장면에 맞게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인공지능(AI) 사운드’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8K 영상은 삼성전자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은 물론 전 세계 주요 전자 매장에서 삼성 QLED 8K를 통해 9월부터 체험할 수 있다.
지송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8K 화질에 대한 우수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해서 8K 콘텐츠를 제작해 8K TV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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