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돕기-초중고생 금융교육… 사회공헌활동 앞장

남건우 기자

입력 2019-07-24 03:00:00 수정 2019-07-2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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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어르신 말벗 서비스·무료진료 등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



NH농협금융지주가 사회책임경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은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이고 어르신들에게 말벗을 해드리고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농업인,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크게 ‘농협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나뉜다. 명예 이장을 위촉해 자매결연 마을과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농촌지역에서 의료지원 사업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소비 촉진 연계활동을 하는 것이 농협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이라면 금융사와 초중고교 간 자매결연을 맺고 여러 금융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인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업 특성과 연계한 활동이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임직원 30여 명은 올해 4월 강원 홍천군에 있는 왕대추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올해 첫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김 회장은 농가를 찾아 논에 볍씨를 뿌리고 옥수수를 심고 마을 환경 정비 작업 등을 했다. 당시 NH농협금융지주 임직원들은 농업인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일손 돕기를 포함해 자매마을과 농산물 소비 촉진,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임직원들 마음에 농심을 새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의 존립 기반인 농촌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자금 지원을 하는 ‘NH 행복채움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인과 혁신기업, 소외계층의 자립과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2020년까지 총 42조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농업정책자금 대출을 지원했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위해 기술금융을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위해 보증기관 협약대출과 우대금리 한도를 키웠고, 지방자치단체와 청년창업 대출협약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다.

NH농협금융은 매년 농협생명을 통해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인 농촌을 찾아 무료 순회 진료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비상약과 구급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2006년부터 총 137억 원을 기부했고 137회에 걸쳐 6만여 명의 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았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급격하게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농촌·독거어르신 말벗서비스’는 NH농협금융이 11년째 진행하는 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서비스는 7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두세 번씩 전화로 안부 인사를 드리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매달 700여 명의 상담사가 평균 1400명가량의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날씨 이야기를 하거나 안전 또는 건강에 관련된 생활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또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 대응법도 안내한다.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의 재능나눔 사회공헌활동도 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격오지에 있는 청소년이나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520명의 임직원과 323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총 1643회에 걸쳐 6만5000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 NH농협금융은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에 발맞춰 전국 1003개 학교와 교류를 맺고 금융교육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NH농협금융은 지난해 ‘NH 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를 진행하며 약 6만5000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매달 봉사활동을 했다. 임직원들은 헌혈을 하고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초대해 함께 뮤지컬을 봤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와 국군장병 위문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 시간은 총 18만여 시간. NH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NH농협금융은 농촌뿐만 아니라 쪽방촌, 아동복지센터, 양로원 등에 식사 및 도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공익단체에 기부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회사 차원에서의 기부활동만이 아니라 회사 내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본부별, 부서별 봉사모임을 통해 각종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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