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마에스트로, ‘시어서커 세트’ 한 달 만에 리오더…판매율 80% 기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19 17:27 수정 2019-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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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올해 여름 시즌 주요 제품으로 선보인 시어서커 재킷과 팬츠가 출시 한 달 만에 1차 리오더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7월 중순 기준 제품 판매율이 80%에 달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에스트로 시어서커 재킷·팬츠 세트는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과 모음에 어울리면서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특히 캐주얼보다 고급스러운 ‘셋업’ 스타일로 출시됐다.

시어서커 원단은 굵기나 꼬임이 다른 두 종류의 실을 배열해 만든 얇고 가벼운 면직물 일종이다. 제직 및 가공 시 수축 정도에 따라 경사 방향으로 줄무늬가 나타난다. 촘촘히 짜인 면보다 공기가 잘 통하고 주름이 잘 가는 리넨 소재보다 구김이 덜해 다림질이 필요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햇빛을 반사하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청량하며 세탁이 편리해 무더운 날씨에 최적화된 소재로 꼽힌다.

마에스트로가 사용한 시어서커는 이태리 고급 원단회사 ‘피아젠자(PIACENZA)’로부터 수입한 소재다. 폴리에스테르와 기타 화학섬유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적인 시어서커 소재와 차별화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고급 울 소재를 기반으로 리넨과 실크를 혼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고급스러운 실루엣이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마에스트로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LF몰에서 비즈니스 웨어를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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