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화 즐기는 ‘홈시어터족’ 증가에…편의점 팝콘·오징어 매출↑

뉴스1

입력 2019-07-10 10:15 수정 2019-07-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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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팝콘, 버터갈릭팝콘, 영화관즉석구이오징어 연출 이미지 © 뉴스1(GS리테일 제공)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시어터족’이 늘면서 편의점 팝콘과 오징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GS25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PB 팝콘 ‘유어스영화관팝콘’과 ‘유어스버터갈릭팝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

특히 스낵 카테고리 매출은 최근 2년간(2017~2018년) 평균 15.2% 늘어난 반면 팝콘 매출은 평균 39% 증가했다. GS25는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OTT(Over The Top) 붐이 일면서 특히 팝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인기가 높은 유어스영화관팝콘은 캐러멜 팝콘으로, 단맛과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유어스버터갈릭 팝콘은 버터갈릭 시즈닝을 입힌 팝콘으로 깊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200원이다.

앞서 GS25는 영화관 콘셉트 스낵을 확대하기 위해 ‘영화관즉석구이오징어’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88일 만에 11만개가 팔리며 이달 GS25 수산 가공품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영화관즉석구이오징어는 부드러운 오징어 몸통을 버터와 함께 구운 것이다. 영화관에서 먹던 단짠(달콤,짭짤) 조합에 고소한 맛까지 구현했다. 가격은 4100원.

GS25는 올해 말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진출하는 등 OTT 시장이 확대되면서 팝콘과 즉석오징어 등의 매출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진GS리테일 스낵MD는 “영화관팝콘, 버터갈릭팝콘 등 영화관 간식 상품이 고객들께 꾸준히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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