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스쿨존 사고… ‘MOM’ 편한 초품아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동아경제
입력 2019-07-08 10:31 수정 2019-07-08 10:36
초등학교를 품은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
등·하굣길에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가 지난해에도 1만여 건에 달했다.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보행로 조차 없는 곳도 많은데다, 불법 주·정차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안전 사각지대로부터 자유로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줄인 ‘초품아’라는 말까지 나왔으며, 분양 시장에서도 이들 단지가 흥행 중이다.
교육부와 도로교통공단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9건, 이로 인한 부상자는 1만2543명, 사망자는 3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1만960건, 1만3433명, 54명)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위험도가 높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점검한 결과를 보더라도 전국 초등학교 6000여 곳 중 보행로가 아예 없는 학교는 1834곳(30.6%)으로 나타나 어린 자녀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상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초품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산초를 끼고 있어 자녀를 둔 학무보들의 관심 받은 대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는 작년 1순위에 10만명 이상이 몰려 284.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97.9대 1로 작년 서울에서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노원꿈에그린’도 상곡초를 품고 있어 흥행에 힘을 더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학무보들이 마음 편히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초품아 단지는 인기지만, 실제로 많지는 않아 희소성이 있다”며 “304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인접 아파트의 인기는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를 품은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져 분양 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7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396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으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분당학원가 등 교육인프라를 이용하기 좋다.
자녀를 키우기 좋은 쾌적한 주거 여건도 눈길을 끈다. 문형산, 경안천 산책로, 중대물빛공원 등 도심에서 누릴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며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와 특화 상품 설계를 갖추며 최상의 단지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미세먼지 문제에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에어샤워부스(동 출입구), 세대 내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더샵 아파트에서 나온 어린이 물놀이장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에 적용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한 기대도 높다.
우수한 교통망 갖춰…규제 빗겨가 청약 제약 적어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할 수 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들어서는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여울공원 인근)일대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7월 개관할 예정인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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