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견 마치고 돌아온 '군인 아빠' 반기는 반려견
노트펫
입력 2019-07-03 11:07 수정 2019-07-03 11:09
[노트펫] 주한미군이 9개월 간의 파병을 마치고 미국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과 재회했다.
굿모닝아메리카(GMA)는 2일(현지 시각) 한국 파견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주한미군 가브리엘 카를로스가 사랑하는 가족과 재회한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의 아내 샤렛 파딜라가 촬영한 이 영상은 9개월 만에 집에 돌아온 카를로스를 향한 반려견 베니의 열렬한 환영식을 담았다.
카를로스와 파딜라는 2년 전 결혼하면서 베니를 선물로 받았다. 카를로스는 군인 특성상 주(州)에서 주(州)로 근무지가 바뀌긴 했지만, 파딜라와 베니는 잦은 이사에도 큰 문제 없이 지냈다.
하지만 카를로스가 한국에 파견되면서 카를로스는 파딜라와 베니로부터 떨어져야 했다.
그로부터 9개월 뒤, 베니는 문이 열리기도 전에 카를로스의 냄새를 인지하고 흥분했다. 냄새를 맡고 흥분한 베니만큼이나 카를로스도 베니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카를로스는 "공항으로 마중 나온 아내와 포옹한 뒤 집으로 향하면서 베니를 만날 생각에 머리가 가득 찼다"며 "친구들은 내가 개로 태어나면 베니일 거라고 말할 정도로 나와 베니는 닮았고 서로를 아낀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