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의 여름은…유럽 예술여행

뉴스1

입력 2019-07-01 11:19:00 수정 2019-07-01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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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즐기는 관중들. 이하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올해로 99번째 맞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만나는 시간 여행


유럽으로 예술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번 여름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가보자.

잘츠부르크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특히 7월에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이 추천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함께 다채로운 선율에 매료될 수 있는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잘츠부르크는 매년 여름 도시 전체가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모차르트 동상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함께 유럽 3대 음악 축제로 손꼽히며 크게 오페라, 드라마 그리고 콘서트의 세션으로 나뉘어 축제 기간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도 점점 늘어 2018년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이 증가해 4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는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인에게 친숙한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 바리톤 거장 마티아스 괴르네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등 세계 최고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선율로 세기의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로 99번째를 맞이하며, ‘신화’라는 주제로 잘츠부르크가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기일을 기념한 베르디의 메사 다 레퀴엠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페스티벌 창설 100주년을 맞는 내년엔 한국인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참여해 국내 클래식 애호가 사이에선 벌써 관심이 뜨겁다.

축제 외에도 잘츠부르크에선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다.

게트라이데거리(Getreidegasse)에 자리한 노란색 건물, 모차르트 생가(Mozart‘s Birthplace)에는 악기, 자필 악보를 비롯한모차르트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의 유년시절 삶을 엿볼 수 있다.

레오폴츠크론궁전

이 밖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모차르트 도서관 비블리오테카 모차르티아나(Bibliotheca Mozartina) 혹은 모차르트의 집(Mozart Residence)으로 가면 모차르트의 가족과 삶을 만나게 된다.

모차르트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그의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모차르트 디너콘서트를 추천한다. 미식가였던 모차르트가 자주 찾던 레스토랑에서 그의 편지 속에 등장한 요리들을 그대로 구현한 코스 요리와 함께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마치 1790년으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도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음악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잘츠부르크를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에서 폰 트랩 대령이 마리아에게 청혼했던 팔각형 유리 정자가 있는 헬브룬 궁전(Hellbrunn Palace)을 시작으로 트랩 가족의 실제 거주지 빌라 트랩(Villa Trapp), 영화 속 폰 트랩 가문이 살았던 레오폴츠크론 궁전(Leopodskron Palace)까지 경쾌한 선율의 OST를 배경음악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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