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권 결제에 ‘토스 간편결제’ 도입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9-06-24 14:43 수정 2019-06-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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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항공권 결제에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의 충전 수단인 토스머니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은행 계좌를 연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을 원하는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과 웹에서 항공권 스케줄을 선택한 뒤 결제단계에서 토스(toss)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토스 간편결제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국내외 11개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2015년 알리페이, 2017년 위쳇페이 등의 중국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고, 2018년 글로벌 결제 서비스 페이팔,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몰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밖에 토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PAYCO, SSG PAY, L PAY 등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모바일을 통한 여객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이용객 중 모바일 예매 비율은 16%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448억원으로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의 62.8%인 6조6893억원에 달해 모바일을 활용한 쇼핑 또는 항공권 예매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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