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동아일보
입력 2019-06-21 03:00 수정 2019-06-21 03:00
서울 구로구는 지방자치 혁신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으로 일하던 2000년 7월 무급 휴직원을 내고 1년 일정의 세계일주 가족 배낭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서울시 감사관으로 근무할 때는 공무원들이 한 번만 금품과 향응을 받아도 퇴출시키는 ‘원 스크라이크 아웃 제도’를 만들었다.
2010년 취임 이후 구청장 집무실을 축소한 데 이어 전용차량의 등급을 낮추기도 했다.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했고, 접대 근절을 위한 청렴식권제와 청렴해피콜, 청렴도 자가진단시스템 등 청렴 정책을 꾸준히 펼쳤다. 이를 통해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마을버스와 버스정류장, 공원 등 관내 전 지역을 공공 와이파이 존으로 구축한 디지털·스마트 혁신도 두드러진다. 일자리 창출과 돌봄 사업 등 다양한 복지 혁신도 눈길을 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으로 일하던 2000년 7월 무급 휴직원을 내고 1년 일정의 세계일주 가족 배낭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서울시 감사관으로 근무할 때는 공무원들이 한 번만 금품과 향응을 받아도 퇴출시키는 ‘원 스크라이크 아웃 제도’를 만들었다.
2010년 취임 이후 구청장 집무실을 축소한 데 이어 전용차량의 등급을 낮추기도 했다.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옴부즈맨 제도를 신설했고, 접대 근절을 위한 청렴식권제와 청렴해피콜, 청렴도 자가진단시스템 등 청렴 정책을 꾸준히 펼쳤다. 이를 통해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마을버스와 버스정류장, 공원 등 관내 전 지역을 공공 와이파이 존으로 구축한 디지털·스마트 혁신도 두드러진다. 일자리 창출과 돌봄 사업 등 다양한 복지 혁신도 눈길을 끈다.
구로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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