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 이순화 한복디자이너와 손잡고 ‘美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쇼’ 참여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5-29 14:41 수정 2019-05-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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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체인(이하 다비치안경)은 자사의 아이웨어 브랜드 ‘비비엠(BIBIEM)’ 선글라스와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순화가 협업해 미국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네 번째 월요일로 지정된 미국의 메모리얼데이는 전쟁에서 숨진 많은 이들을 추모하는 공휴일이다. 미국 전역에서 각종 추모 행사를 가지며 퍼레이드쇼를 진행하거나 특별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다비치안경에 따르면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쇼에서 이순화 디자이너의 한복 작품과 명품 비비엠 선글라스가 협업을 선보였다. 이날 한국과 미국의 모델들뿐만 아니라 다비치안경의 경영자도 함께 참여해 진정성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퍼레이드쇼에 선보인 비비엠 선글라스 제품은 이순화 디자이너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감성을 살려 한국 전통의 5000년 역사를 담아 디자인됐으며 한국의 꽃 무궁화와 미국의 꽃 장미를 순금으로 장식해 한국과 미국의 공존을 나타냈다고 한다.

특히 이순화 디자이너는 한국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직접 디자인한 비비엠 선글라스를 전달했다. 이는 미국의 명사들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화 한복 디자이너는 “문화를 사랑하는 다비치안경의 기업 정신에 감동해 공동으로 작업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품 안에 불어 넣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다비치안경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명품 아이웨어 패션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하나의 문화이자 역사인 이순화 한복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아이웨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안경은 258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안경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10가지 한국식 실무 예비 검사와 21가지 전문 양안시 검사를 통해 고객의 눈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권장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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