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안재욱, 5개월만에 연극 복귀 “죄송해”
뉴스1
입력 2019-05-15 09:16:00 수정 2019-05-15 09:16:00

배우 안재욱이 스릴러 연극으로 복귀한다.
15일 안재욱 소속사는 안재욱이 연극 ‘미저리’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대히트를 친 심리 스릴러물이다. 안재욱은 폴 셸던 역할을 맡았다.
앞서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안재욱은 ‘미저리’를 통해 복귀한다. 안재욱은 지난 2월 10일 오전 직접 차를 몰고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도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안재욱은 전날인 2월 9일 밤 전주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고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그렇지 않은 상태해서 운전을 해 음주음전 단속에 걸렸다.
소속사는 당시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라며 사과했다. 안재욱은 당시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다.
소속사는 “안재욱은 올해 초 차기작을 예정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모든 책임을 통감.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는 아껴주신 팬들께 진실된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 진지한 자세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했다.
안재욱은 “모든 관계자분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한다. 이번을 계기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한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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