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인근에 8000채 브랜드 타운 국내 최초 민간 도시개발사업 신화 완성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4-25 03:00 수정 2019-04-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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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꿈에그린’ 평균 97.95 대 1… ‘부산 연지 꿈에그린’ 200 대 1 등
고객들의 브랜드 사랑 뜨거워


수지 동천 꿈에그린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은 순수 한글 브랜드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첨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고품격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꿈에그린은 2001년 9월 론칭 이후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전국 150개 사업장에서 7만여 채를 공급하며 주택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국내 최초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239만 m²)는 꿈에그린의 대표 단지로 소래포구역 인근 8000여 가구가 한곳에 모여 있는 초대형 브랜드 타운이다. 한화그룹의 모태인 ㈜한화 화약공장 부지에 50년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활용해 대규모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 인천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을 대표하는 주거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을 완료한 노원 꿈에그린(1062채)은 평균 97.95 대 1,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864채)은 평균 6.6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부산 연지 꿈에그린’ 평균 200 대 1,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평균 86 대 1의 경쟁률을 넘기며 꿈에그린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밖에도 킨텍스 꿈에그린(1880채), 수원권선 꿈에그린(2400채),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1817채), 대전노은 꿈에그린(1885채), 대덕 테크노밸리 꿈에그린(2024채), 부산 메가센텀 꿈에그린(1564채), 창원가음 꿈에그린(749채), 부산동래 꿈에그린(732채) 등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을 중심으로 대형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며 꿈에그린 브랜드의 영향력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꿈에그린은 선도 브랜드로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IoT 서비스인 ‘기가지니(GiGA Genie)’를 도입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입주민들은 조명과 난방, 가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입주자의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일정관리, 추천영상 및 음악감상, 음식 주문 배달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동하는 기존 IoT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시스템으로 향후 시공되는 단지들의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꿈에그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5 굿디자인(GD, Good Design)’ 어워드를 수상하며,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2008년 첫 마크 획득 이후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되는 등 디자인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꿈에그린은 첨단기술에 디자인을 접목해 2014년 ‘랜드마크 태양광 옥탑디자인’을 선보이며 명품 브랜드로서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과 공동으로 직사각형 형태의 태양광 모듈에 디자인 요소를 개선했으며, 입주민들의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대전노은 꿈에그린에 설치돼 있으며, 향후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브랜드를 통해 축척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라크에 분당급 신도시를 단독으로 건설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해외 수주사상 최대 규모로, 아파트 10만 채와 300여 개 학교를 비롯한 병원, 경찰서, 소방서, 도로, 상하수도 등을 포함하는 초대형 공사다. 공사금액은 총 100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도시개발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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