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국민 ‘삶의 질’ 높인다

김민식 기자

입력 2019-04-22 03:00:00 수정 2019-04-22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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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 ‘New KOSPO 3030’ 추진
‘국산풍력 100기 프로젝트’ 통해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형 태양광사업 도입… 미세먼지도 적극 대처


한국남부발전㈜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골자로 한 ‘New KOSPO 3030’ 정책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의 주민참여형 태양광사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정식 사장은 “국민 안전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전력 공급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 KOSPO 3030’을 통한 에너지 전환 선도

남부발전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부 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정부 목표보다 10% 더 높은 30%로 설정하는 ‘신재생 3030’을 수립한 남부발전은 지난해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New KOSPO 3030’을 내놨다.

New KOSPO 3030은 바이오 축소, 수소경제 확대, 대규모 재생에너지 추진, 사회적 가치 중심의 사업 추진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2030년 신재생 설비용량을 7080MW까지 확대하고 풍력 및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량 비중을 기존 71%에서 84%까지 상향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전략 수정을 통해 지난해 6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준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발전사 최초로 4년 연속 유예량 없이 RPS 이행 100% 달성 등 최고 실적을 거뒀다.

또 정부의 수소에너지 육성 정책 이행을 위해 국내 최대 LNG발전소 보유 역량을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소도 개발한다.

남부발전은 20MW(2.5MW×8기)급 신인천 연료전지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단지(78MW)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부산발전본부 등에 확대를 검토하는 등 2030년까지 518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준공해 국내 수소경제를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한국남부발전의 신정식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풍력 저변 확대 위한 프로젝트 지속 추진

남부발전은 국산풍력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한다.

2004년 제주도 한경풍력 1단계(6MW)로 풍력발전을 시작한 이래 최근 정암풍력(32.2MW) 준공을 통해 현재 총 65기(137.2MW)의 풍력발전기를 운영하는 남부발전은 올 연말 강원 태백에 귀네미풍력단지(19.8MW)를 준공할 계획이다.

‘국산풍력 100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정암풍력단지는 2.3MW 규모 풍력발전기 14기가 연간 7만80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에 따른 산림대체효과로 연간 3만3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1.65MW 규모 풍력발전기 12기가 건설되는 귀네미풍력은 준공 시 연간 8000가구가 이용 가능한 3만7600MWh 전력 생산과 함께 연간 1만6900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남부발전은 순수 민간자본으로 태백풍력(18MW)과 창죽풍력(16MW) 건설에 성공하고, 평창풍력(30MW) 준공을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청정 전력을 공급하는 등 국산풍력 저변 확대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남부발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풍력발전량(누적 1.6TWh)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700GWh를 국산 풍력발전기로만 생산했다.

이 밖에도 남부발전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목표 달성을 위해 제주 대정해상풍력(100MW), 부산 청사해상풍력(40MW) 등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발전소 내 주민참여형 태양광사업 추진

남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발전소 내에 건설하는 태양광사업에 지역주민을 참여시켰다. 강원도 삼척발전본부 내 2MW급 태양광설비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발전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투자)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매년 고정적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남부발전은 농촌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농민과 협약을 체결하고, 1MW급 하동군 주민참여형 농촌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각 발전본부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신재생사업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일자리 창출형 태양광 지원사업’을 최초로 도입하여 추진 중이다.

남부발전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남광사회복지회에 약 2억5000만 원(100kW) 상당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 기증했다. 이를 통해 얻은 전기판매 수익은 추후 정규직 사회복지사 채용에 활용된다.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로 이어져 선순환 사회공헌 체계 확립에 기틀이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저감-친환경 발전설비전환 위한 TF 가동

남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종합대책 TF에서는 기존 설비 개선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수립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연구개발, 친환경 연료 도입, 생활환경 개선, 사회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TF 활동으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와 실행과제를 도출해 ‘21년까지 2만866t, 장기적으로 2만7503t을 저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석탄발전 위주의 저감활동과 투자를 LNG복합발전 및 유류발전까지 확대해 설비를 개선하고, 최신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발전 설비의 친환경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특히 중소기업(나노)과 공동 개발한 고성능 탈질촉매 도입과 탈황설비 최적 개선 사업을 통해 황산화물 및 먼지 배출 농도를 국내 최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2021년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옥외저탄장의 비산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상하역기 비산방지제 살포설비’와 ‘석탄취급계통 물안개 살포설비’를 확대하고, 옥외저탄장의 옥내화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연료 구매와 하역에 있어서도 저감책 마련에 나선다. 석탄 구매 시 대기오염물질 발생 원인물질인 황분 등에 입찰가격 페널티를 부과해 저유황탄을 우선 도입하고, 육상전원공급설비(AMP·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설치를 통해 석탄 수송선의 하역항 정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인다.

또 제주도 한림발전소의 연료를 등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을 추진하고, 생활환경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하며, 업무용 차량을 수소차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남부발전은 환경개선기금 조성과 국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에 공기청정기 및 방진망 보급사업도 전개한다.

신 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친환경 전력의 공급은 공공기관으로서 우리의 숙명”이라고 강조하며 “미세먼지 저감 TF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에게 더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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