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갈비·주꾸미, 반값에 먹어볼까”…이마트 ‘국민가격’ 프로젝트

뉴스1

입력 2019-04-04 10:35 수정 2019-04-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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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할인’ 한우갈비 3만1000원, 생주꾸미 980원, 철원오대쌀 2만8900원

이마트가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갈비·항공직송·생주꾸미(태국산)·표고버섯 등의 가격을 할인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국민가격’ 프로젝트다. 주요 행사 대상 상품을 ‘국민카드’로 구입하면 기본 할인율(품목별 할인율 상이함) 40%에 카드할인 10%(주류·가전 제외)까지 추가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다.

대표 행사 상품은 ‘한우갈비’다. 한우 찜갈비(1/1+등급 가격 동가, 냉동)를 기존 6만2000원보다 40% 할인된 3만7200원(800g/팩)에 판매한다.

국민카드로 결제해 추가 할인을 받으면 정상가의 반값인 3만1000원에 이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돼지 앞다리·갈비(판매가 각 100g에 600원/690원) 가격도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우 시세가 평년 대비 7~8% 가량 높지만 국내 주요 산지에서 물량을 대거 확보한 뒤 사전 비축 등으로 별도의 물류비와 작업비용을 들이지 않아 한우갈비찜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획량 감소로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생주꾸미도 할인 대상이다. 이마트는 항공직송 생주꾸미를 단독 980원(100g)에 판매한다. 국민카드 결제하면 이 식품 또한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양념과 야채가 곁들여져 간편하게 볶아먹을 수 있는 ‘손질 주꾸미 볶음(주꾸미:베트남산)’도 40% 할인·판매한다(신세계포인트카드 고객 대상)). 할인가는 5380원(570g/팩)이다.

국산 주꾸미(해동)도 29% 할인한 1980원(100g)에 판다. 흰다리새우(말레이시아산)도 25% 할인해 9960원(小/40미)에 선보인다.

철원오대쌀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上)’등급 철원오대쌀(10kg) 3만포 물량을 준비해 기존 가격 대비 25% 할인한 2만8900원에 선보인다. 영양란은 개당 100원꼴인 1200원(12개입), 표고버섯은 40% 할인한 3590원(350g/봉)에 판다.

지난 3일 신규 출시한 다이슨 V11 무선 핸디챙소기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이슨 V10 카본파이버 청소기를 99만8000원, LG A9 물걸레 청소기를 133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 제품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상당 무료 클리닝과 교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소비자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핵심상품만 엄선해 행사상품으로 채택하는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상품들의 경우 완판행진을 이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국민가격 행사(1월3~9일) 상품인 990원 활전복은 총 74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평소보다 10배 이상 팔리며 최단기간 최대 물량 판매 기록을 세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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