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총…‘퇴진’ 박삼구 사내이사 연임건 철회

뉴시스

입력 2019-03-29 09:38:00 수정 2019-03-29 0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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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총…박삼구 회장 연임건 철회
전날 박 회장 자진 퇴진 결정 따른 결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자진 퇴진 결정에 따라 금호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도 제외됐다.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금호산업은 당초 이사 선임의 건에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할 계획이었다. 이 중 박삼구 회장은 사내이사 연임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회장이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해당 안건은 철회됐다.


앞서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용퇴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 측은 “당초 상정 되었던 사내이사 박삼구 재선임의안은 본인의 사퇴로 인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의안에서 철회됐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의 2018년 12월말 기준 이사회는 박삼구 회장,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조완석 금호산업 경영관리본부장, 사외이사로는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 조재영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당무지원단 부단장, 황성호 전 산업은행 본부장, 김희철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명박 정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주총에선 박 회장을 제외한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박홍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부사장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근식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융합인재학과 석좌교수, 최영준 서울시 50+재단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 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한 29억원으로 결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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