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
노트펫
입력 2019-03-21 18:09 수정 2019-03-21 18:10
[노트펫]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6일부터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갈등 해결을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는 그동안 구내 곳곳에서 길고양이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길고양이가 먹이를 찾아 불필요하게 쓰레기봉투를 훼손하지 않도록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키로 했다.
급식소 설치 장소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면목2동, 면목4동, 상봉1동, 중화2동, 망우본동 등 각 동 주민센터 5개소다.
또한 급식소를 찾는 길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중성화(TNR)를 실시함으로써 발정난 고양이 울음소리를 줄이고 개체 수를 조절할 방침이다.
급식소 관리는 지역 캣맘이 맡는다. 구가 지정한 책임자가 각 급식소별로 먹이와 청결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 시대에 동물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IMAGE: http://image.notepet.co.kr/seimage/20170904%2f7e0a472c0af9cb6086485493b3bbf45c.jpg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펫]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6일부터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갈등 해결을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는 그동안 구내 곳곳에서 길고양이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 및 시설물 훼손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길고양이가 먹이를 찾아 불필요하게 쓰레기봉투를 훼손하지 않도록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키로 했다.
급식소 설치 장소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면목2동, 면목4동, 상봉1동, 중화2동, 망우본동 등 각 동 주민센터 5개소다.
또한 급식소를 찾는 길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중성화(TNR)를 실시함으로써 발정난 고양이 울음소리를 줄이고 개체 수를 조절할 방침이다.
급식소 관리는 지역 캣맘이 맡는다. 구가 지정한 책임자가 각 급식소별로 먹이와 청결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 시대에 동물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IMAGE: http://image.notepet.co.kr/seimage/20170904%2f7e0a472c0af9cb6086485493b3bbf45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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