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에티오피아 등 9일간의 여행 ‘살아 있는 아프리카’를 느끼다

동아일보

입력 2019-03-21 03:00 수정 2019-03-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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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팀


동아일보 문화기획팀은 신비로운 미지의 땅, 아프리카 일주 여행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티오피아, 잠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의 대표 여행지 5개국을 9일 동안 둘러보며 생애 단 하나뿐인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여행은 인천∼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직항 노선 이용으로 웬만한 유럽보다 가깝게 12시간 만에 현지 여정을 시작하는 일정이라 이동에 따른 피로를 덜었다.

빅토리아 폭포와 크루거, 초베 등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를 곁들인 천혜의 자연풍광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안락한 호텔과 지역 맛집에서 인류의 기원인 아프리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알뜰, 실속 여행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항에 경유 없이 도착해 시내 관광을 시작한다. 옛 수도 엔토토산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감사하고 홀리 트리니티 성당에서 웅장한 실내 벽화를 만난다.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기념관에서는 절로 숙연해진다.

비행기를 타고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로 향한다. 생애 꼭 한번 봐야 할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그 아름다움으로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노을이 지는 잠베이지강 선상 크루즈에서의 식사는 무제한 음료 제공과 함께 이번 여행의 별미다.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에서의 사파리 체험은 아프리카 여행의 진수이다. 보트로 초베강을 크루즈하며 바라보는 초원의 야생동물은 상상 속의 바로 그 모습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관광을 거쳐 BBC 선정 세계 최고 드라이브 코스인 채프먼스 피크에서 힐링한다. 사이먼스 타운에서 만나는 펭귄 서식지는 신기할 따름이다.

요하네스버그를 지나 세계 최초로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또 한번 사파리 친구들을 만난다. 대자연에 대한 생생한 체험은 이제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케이프타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멸종 위기 휘귀종을 포함한 1500여 종의 진기한 식물 서식지인 테이블 마운틴의 절경을 만난다.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알찬 일정으로 아프리카의 매력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이번 여행은 가족, 친지, 지인과 함께 추억을 나누기에 안성맞춤이다. 4월 4, 11, 18일 총 3회 출발한다.

한편 문화기획팀은 세계 대표 오페라 페스티벌 세 곳과 알프스 자연을 찾아가는 오페라 힐링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호반의 거대 무대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공개되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를, 야외 오페라의 원조인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를 관람한다. 푸치니 생전의 자취가 있는 토레델라고의 푸치니 오페라 축제에서는 ‘나비부인’을 감상한다.

문화기획팀 salut@donga.com/ tou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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